'조선왕조실록'오대산사고본 26일부터 일반 공개
데일리안 | 기사입력 2006.07.18 09:30
[데일리안 김창견 기자]문화재청은 지난 7일 국내로 들어온 『조선왕조실록』오대산사고본 47책에 대한 동경대학교와 서울대학교 간의 인도인수식이 서울대 규장각에서 끝난 14일 이후 문화재 지정추진 등의 일정을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오대산사고본 47책을 이미 국보 제151호로 지정되어 있는 『조선왕조실록』에 추가하기 위하여 14일 오후에 관계전문가에 의한 지정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19일 문화재위원회(국보지정분과)를 열어 국보 지정에 관한 문제를 심의한다.
또 『조선왕조실록』환수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3시에 걸쳐 실록이 원래 보관되어 있던 오대산사고(강원 평창군)와 인근 월정사에서 문화재청과 조선왕조실록환수위원회가 공동으로 「조선왕조실록 환국고유제 및 국민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47책)의 소장처, 관리자 등의 문화재 보존관리에 관한 사항은 문화재위원회의 검토와 심의, 관계기관의 의견, 과학적인 보존과 활용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신중히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다시 찾은 조선왕조실록-오대산사고본」특별전 26일 개최
또한 문화재청은 오는 26일부터 『조선왕조실록』 환수를 기념하는 특별전 「다시 찾은 조선왕조실록 - 오대산사고본」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다시 찾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전은 26일부터 10월 8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 전시실 '제왕기록실'에서 개최되며, 전시유물은 '성종대왕실록(成宗大王實錄)', '중종대왕실록(中宗大王實錄)', '선조소경대왕실록(宣祖昭敬大王實錄)' 등 오대산사고본(五臺山史庫本) 47책 등 이다.
이에 앞서 25일 오후 6시 국립고궁박물관 2층 로비에서 국무총리를 비롯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행사를 개최한다.
『조선왕조실록』 환수기념 특별전, 되찾아 온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五臺山史庫本)』은 문화재 반환의 의의를 널리 알리고, 조선의 국정 및 왕실문화 전반에 걸치는 포괄적 기록으로써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조실록'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창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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