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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한국MS-셀런, 합작법인 통해 IPTV 출사표

매일경제 | 기사입력 2008.01.22 13:35



하나로텔레콤과 KT 등 망사업자를 중심으로 꾸려지던 IPTV 시장에 비네트워크 사업자인 다음커뮤니케이션한국마이크로소프트, 셀런이 손을 잡고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셀런 3사는 2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국내.외 IPTV 사업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진출 신호탄을 올렸다. 이들 3사는 합작 법인을 통해 IPTV 시장에 진출하게 되며 합작 법인의 경우 아직까지 지분 관계 등에 대해선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먼저 다음의 경우 블로그, UCC, 카페, 동영상 등 다음에 등록되어 있는 다양한 컨텐츠 및 양방향 서비스 제공과 광고모델 개발을 담당하고 한국MS는 IPTV플랫폼(Mediaroom) 및 국내외 서비스 마케팅 지원을 하게 된다. 하나로텔레콤과 KT에 셋톱박스를 납품하고 있는 셀런의 경우 국내 셋톱박스 시장을 제외한 해외 시장용 단말기 공급을 책임지게 된다. 다음 측에 따르면 이번 '오픈 IPTV'는 한국의 발달된 인터넷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내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상생의 모델로 한국의 IPTV 모델을 세계화하는 한편 국내 관련 회사들의 수출 판로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IPTV 플랫폼인 '미디어룸'을 제공하고 있는 전세계 20개 사업자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해외 기업, 병원, 교민 등 사이에서 한국 컨텐츠 수요와 BtoB(기업간 거래) 모델이 활발히 창출되리라 예상하고 있다. 다음 석종훈 대표이사는 "이번 3사간의 제휴는 다음의 콘텐츠 및 서비스 운영에 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바이스와 솔루션 분야 각각의 최고 기술력들이 결합되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은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IPTV 시장의 성공적 진출을 물론 다양한 디바이스 확장에 따른 사용자들의 접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은 "한국의 IPTV서비스는 최신의 장비와 탁월한 기술력, 기존의 웹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지니스모델 및 서비스모델을 개발하고 있어 다른 국가에서 모델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사업으로 3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까지 확대해 장기적으로 한국이 IPTV의 종주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셀런의 김영민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디어룸 플랫폼에 당사의 C-IPTV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향후 한국 IPTV기업과 컨텐츠 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데 중요한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사는 2월 중에 합작 법인 JV(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이르면 2분기 중 본격적인 IPTV서비스의 사전 서비스 격인 PRE서비스 론칭을 예정 중에 있다.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는 올 12월로 계획하고 있다. ⓢ

[매경인터넷 최익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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