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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차라리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

한국일보 | 기사입력 2008.02.05 13:14



인터넷 라디오 방송 '고스트 스테이션'서 인수위 영어 정책 비판
가수 신해철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영어 교육 정책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신해철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진행하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 < 고스트 스테이션 > 에서 "인수위의 영어 정책은 반민주적인 작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일부 네티즌이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올리면서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해철은 "전 국민이 영어를 하게 만들고 싶으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든지, 호주하고 캐나다와 함께 영연방으로 들어가면 될 것 아니냐"면서 "자진해서 식민지가 되면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다.

신해철은 인수위가 추진하는 영어 교육 정책을 자신의 견해를 들어 반박했다.
그는 "영어가 필요한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이 먼저"라면서 "영어가 불필요한 사람들에게도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신해철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역시 신해철이다' '촌철살인의 통쾌한 지적이다' '정곡을 찌르는 해석' 등의 글을 올리며 신해철의 의견을 지지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정부의 정책을 자기 주관으로 해석한 주장일 뿐"이라며 신해철의 의견에 반박했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사진 = 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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