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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악질 양아치로 변신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5.06.18 03:30



"미스터 소크라테스" 티저포스터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김래원의 차기작 "미스터 소크라테스"의 티저 포스터가 18일 처음 공개됐다.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의리도 없고 삼강오륜도 모르는 타고난 악질 구동혁(김 래원)이 "조직"에 의해 강력계 형사로 키워진다는 설정을 담은 범죄 액션영화. 김래원은 "어린 신부", "…ing" 등 예전 작품들에서의 순한 모습에서 180도 변신해 부모형제도 몰라보고 친구까지 팔아넘기는 천하의 악질 캐릭터를 연기한다. 네티즌들의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 두 종의 티저포스터는 김래원의 거친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분노와 독기가 포스터의 콘셉트. 첫번째 포스터는 의문의 조직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누군가의 손에 해드락을 당하고 있는 듯한 김래원은 머리까지 쥐어 잡혀 있지만 얼굴에는 미소를 띠고 있는 게 "악질"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다른 포스터에서 한바탕 싸움을 치르고 난 듯 헝클어진 머리와 더러운 옷차림의 김래원은 복수심과 두려움이 뒤섞여있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지난 5월부터 촬영을 진행 중인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가을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에는 김래원 외에 "실미도"의 강신일이 동혁을 형사로 조련하는 범표역으로, "말죽거리 잔혹사"의 선도부장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이종혁이 정의에 불타는 열혈형사 신반장역으로 각각 출연한다. bkkim@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Yonhap News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