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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日방문, 공항에 500여명 팬들 열광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5.05.28 08:27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비가 27일 오후 1시경 하네다공항을 통해 일본을 찾았다.

지난 3월 31일 도쿄 신주쿠 후생연금회관에서 2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비의 일본팬클럽인 ‘클라우드 재팬(Cloud Japan)’을 출범시킨 이래 두 달만의 공식 일본방문.

캐주얼한 청바지에 선글래스 차림의 비가 공항 로비에 나타나자, 그를 기다리고 있던 500여명의 팬들은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라도 하듯이 손을 흔들던 비는 직접 팬들과 악수를 하는 팬서비스를 하기도. "다시 좋아하는 일본에 올 수 있어서, 게다가 많은 분들이 마중 와 주셔서 너무 기쁘다"며 시종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이번 방문은 29일 저녁 6시 도쿄 베이NK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의 음악축제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05(이하 VMAJ)"에 참가하기 위해서이다. 올해로 4회를 맞는 VMAJ는 한 해의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선정해 시상하는데, 비를 비롯해 머라이어 캐리, 아무로 나미에와 함께 오렌지 레인지, 아샨티, 후바스탱크 등 총 10팀이 초대됐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과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되는데, 한국, 일본, 대만의 음악적 교류를 위해 작년부터 신설된 "버즈 아시아상"이 한국과 일본, 대만에게 주어진다. 초청가수로 선정된 비의 한국가수 부문 수상이 유력하다는 설이 지배적인데, 현장에서 발표되는 특성상 아직 불투명한 상태. 지난해는 한국의 이민우, 일본의 아무로 나미에, 대만의 왕리홈이 각각 수상했었다. 참고로 "버즈 아시아"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MTV가 음악 교류를 위해 기획된 공동 프로그램으로, 2003년 6월에 시작해 매월 각국에서 선정된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비는 30일 도쿄에서 일본 음료수 기업의 토크 이벤트에 참가한 뒤, 31일 귀국한다.

[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05(이하 VMAJ)"에서 머라이어 캐리, 아무로 나미에, 오렌지 레인지, 아샨티, 후바스탱크 등과 한무대에서 공연할 비. 사진=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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