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해변 70년 만에 식인상어 출현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2.16 12:07
【캔버라=로이터/뉴시스】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호주 본디 해변에 70년 만에 식인상어가 출현, 30대 남자가 공격을 당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스콧 라이트(34)는 14일(현지시간) 본디 해변 남쪽 끝자락에서 수영을 즐기던 중 식인상어가 다가와 그의 팔을 물어뜯었다.
호주 남부 지역에서 이 곳으로 관광을 왔던 라이트는 "상어 한 마리가 접근해 내 팔을 물어뜯기 시작하자 이제 죽는 줄 알았다. 상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상어의 눈을 주먹으로 수차례 가격했다. 이렇게 해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뒤 해변가에서 기절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변 인명구조원들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휴가철을 맞아 이곳에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있다"며 "이들에게 수영을 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트도 당시 인명구조원이 어두운 해변가에서 수영을 하지 말라고 말했으나 이를 듣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탄기자 chchtan@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ewsis News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