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열린우리당
김재홍(金在洪) 의원은 25일 사행성 게임인 `바다이야기' 파문에 대한 국회 문광위 책임론과 관련, "(게임관련법안) 심의 과정 전체에 대한 속기록을 검토해 종합보고서를 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당 문광위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언론보도에서 사실관계와 발언취지가 왜곡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일부 언론은 문광위 속기록을 인용해 문광위원들이 사행성 게임에 대한 규제 강화에 반대했고,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상품권 발행업체로 부터 법적근거도 없이 기금을 걷는데도 이를 방치했다고 보도하는 등 문광위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는 "이 사태의 본질은 문광부와
영상물등급위원회 등 각 기관, 각 영역의 책임이 어우러진 것"이라며 "문광위 산하에 불법사행성게임근절대책소위가 구성돼 있는 만큼 소위가 조사활동을 할 수 있고, 필요하면 백서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광부장관 시절 정책실패에 대한 책임론이 거론되는
정동채 의원을 조사할 가능성도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정 의원을 부를 권한은 없다"며 "그 분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발의된 경품용 상품권 폐지안이 폐기된 이유에 대해 "당시에는 일단 지정상품권 제도에 대한 업계의 준수여부 등 추이를 지켜본 후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해명했다.
koman@yna.co.kr
(끝)
<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