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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비례대표 후보 명단 발표>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3.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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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곽정숙, 2번 홍희덕, 3번 이정희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민주노동당은 3일 비례대표 전략공천 후보를 포함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 11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로써 민노당은 전략공천 후보를 간판으로 내세워 총선 준비와 분당사태로 훼손된 당 이미지 쇄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역구 공천 작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민노당은 분당사태로 위기를 맞자 지난달 19일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분당 위기를 수습하고 변화와 혁신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1번부터 6번까지 전략공천을 하기로 결정했었다.

이날 발표에서 당규에 여성장애인 할당이 명시된 비례대표 1번에는 곽정숙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 상임대표가 올랐고 비정규직 노동자에 할당된 2번에는 환경미화원인 홍희덕 전국민주연합노조 전 위원장이 결정됐다.

민노당이 심혈을 기울여 전략공천한 비례대표 3∼6번에는 이정희 변호사와 지금종 문화연대 전 사무총장, 이주희 민노당 전 학생위원장, 문경식 전농 전 의장이 차례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선출식 비례대표 후보로는 남성 후보로 김성진 전 최고위원, 김영관 전국임대아파트연대회의정책기획실장, 이상규 서울시당 사무처장 등이 출마했다. 여성후보로는 최옥주 전 전국여성농민총연합회 사무총장과 황 선 전 부대변인이 후보로 등록했다.

민노당은 3∼9일 선출식 비례대표 후보 선거운동을 거친 뒤 10∼14일 전 당원투표를 통해 다득표순으로 선출식 비례대표 후보의 순번을 정하는 한편 전략공천 후보의 찬반 여부도 결정한다.

박승흡 대변인은 이번 전략공천 기준으로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폭주에 맞서 서민경제와 사회공공성을 수호할 사람, 진보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사람, 당 조직발전에 기여할 사람, 전문성과 능력이 검증돼 국민의 신망을 얻을 사람을 우선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노당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민노당 총선 선대위 발족 및 총선승리 결의대회'를 갖는다.

lkb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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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News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