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크게작게

  • 굴림
  • 돋음
  • 바탕
  • 맑은고딕

윈도 Vista 또는 윈도우에 폰트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인수위, 김우중씨 새만금 고문위촉 추진

매일경제 | 기사입력 2008.01.24 07:25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사진)을 새만금사업 고문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강현욱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새만금TF 팀장은 23일 mbn 기자와 만나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강 팀장은 "김우중 전 회장이 보수와 관계없이 봉사할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인수위에) 전달해 왔다"며 "김 회장을 새만금사업 고문으로 위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 팀장은 "김 전 회장은 세계를 대상으로 경영활동을 했던 분으로 안타까운 면이 있고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고문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다른 인수위 관계자도 "새 정부 출범 뒤 김 전 회장을 새만금사업 고문으로 위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확인해 줬다.

이 관계자는 "김 회장이 갖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할 경우 외자 유치 등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연말 특별사면됐고 경영활동 재개 여부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한편 인수위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지시에 따라 예산 배정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남해안 연륙교사업을 민자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인은 전날 박준영 전남지사와의 면담에서 박 지사에게서 연륙교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지사는 22일 "여수~고흥 연륙교사업이 예산 배정이 늦어져 일본 자본을 유치해 추진하려고 했으나 건설교통부가 '일반 국도로 예정된 사업을 민자 도로로 전환해 줄 수 없다'고 해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이 당선인은 "사태를 파악한 후 민자 유치로 가능한 사업이라면 법을 고쳐서라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매일경제 구독 ] [주소창에 '경제'를 치면 매경 뉴스가 바로!]

매경인터넷